모델언니의 매력에 저도 모르게 스르르륵 장바구니에 담았네요. 처음 딱 봤을 때 빈티지스럽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어무니도 보시고 할아버지가 자주 입으시는 남방이라며 옷장 찾아보면 똑같은거 나오겠다 하셨어요. 이 옷은 가까이서 봤을 때보다 머어얼리서 봤을때 이쁨2배 되는 것 같아요. 멀리서 슥 볼때마다 색이 참 이뻐서 미소를 짓는다는. 소재가 부드럽지 않고 만졌을 때 오돌도돌해요. 소프트 남방보단 자글이(?) 남방이 더 어울리는 그런 자글자글(?)한 느낌입니다! 기장은 길어서 좋았어요. 키 160기준으로 허벅지 반보다 조금 깁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방을 멨을 때 더 이쁘더라고요. 꾸민듯 안꾸민 학원 룩 같달까요.평소에 아무데나 툭 걸치기 좋고, 놀러갈 때 포인트 주기도 좋을 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