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구레한 군더더기는 버리고 디테일에 신경 쓴 테가 나는 가방이에요.
사소하지만 가방 밑바닥 받침부분이라든지, 어깨쪽 버클 위치조절이라든지, 캐리어에 끼울 수 있는 부분이라든지 .. 발견할때마다 감동스럽네요,,
브랜드 가방이랑 이거랑 둘이 놓고 뭐 살지 고민했는데 이거 사길 넘 잘한 것 같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히든포켓이 많다는 점!
가방이 아무리 넓어도 내장 포켓이 많지 않으면 여러가지 물건이 한데 뒤섞여 상당히 꼴보기싫거든요. 그런 면에서 군데군데 숨겨진 주머니들이 너무 좋네요
디테일부문 백점만점에 오조오억점드립니다.
빨리 개강해서 학교에 메고가고싶어요. 후후후.. 고딩 가방처럼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그냥 본인이 꾸미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전 귀여운 체리를 달아줬어요 🍒 어깻죽지에 에어팟까지 달아주면 본새+100점.. (　'◟ ')
단점이 있다면,, 새 상품 특유의 냄새가 너무 고약해요ㅠ 흑흑.. 담배냄새같기도 하고 공장냄새같기도 한 것,, 뭐 며칠 걸어두면 빠지겠죠 (　ˆ̑‵̮ˆ̑　) 하하